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 발바닥이 욱신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서있을 생각을
하니 좀 부담되기도 했다. 라인으로 가니까 20대 초반의 오퍼레이터들이 분주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
었다. 라인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HDA에 조립된 PCB의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었는지 확인하고 불량이
발생하면 너트를 해제하고 제거하는 작업이었다. 오퍼레이터의 손은 매우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위치를
이미 알고있다는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처음 그런 작업을 하는 나는 정말이지 너무도 서툴
었다.^ ^ ); 너트 체결을 해제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퍼레이터는 나에게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지시하였
다. 나는 겨우 그걸 몇 시간하는 데에 끙끙하며 힘들어 하는데,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오퍼레이터의
아무렇지 않고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이 세상에 뭐든 쉬운게 하나도 없
다는 것을 느꼈다. 열심히 작업에 임하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가고 작업을 끝마쳤다.
사실 작업 자체가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건 크건 나도 무엇인가를 도맡아 할 수 있었
다는 사실 그 자체에 뿌듯하게 느꼈다. 오늘 하루는 현장 실습 체험... 그것이 전부인 것 같다. 왠지
무엇인가를 더 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글귀가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일단 여기서 마침표를 찍고
마무리하고 싶다.
Written By Sim-hyeon, Choe
하니 좀 부담되기도 했다. 라인으로 가니까 20대 초반의 오퍼레이터들이 분주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
었다. 라인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HDA에 조립된 PCB의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었는지 확인하고 불량이
발생하면 너트를 해제하고 제거하는 작업이었다. 오퍼레이터의 손은 매우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위치를
이미 알고있다는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처음 그런 작업을 하는 나는 정말이지 너무도 서툴
었다.^ ^ ); 너트 체결을 해제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퍼레이터는 나에게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지시하였
다. 나는 겨우 그걸 몇 시간하는 데에 끙끙하며 힘들어 하는데,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오퍼레이터의
아무렇지 않고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이 세상에 뭐든 쉬운게 하나도 없
다는 것을 느꼈다. 열심히 작업에 임하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가고 작업을 끝마쳤다.
사실 작업 자체가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건 크건 나도 무엇인가를 도맡아 할 수 있었
다는 사실 그 자체에 뿌듯하게 느꼈다. 오늘 하루는 현장 실습 체험... 그것이 전부인 것 같다. 왠지
무엇인가를 더 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글귀가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일단 여기서 마침표를 찍고
마무리하고 싶다.
Written By Sim-hyeon, C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