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4. 20:25

진보한 자아를 발견하다.


  오늘의 나는 분명 어제의 나보다 좀 더 진보한 모습이었다.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어째 조금 웃긴 일인

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오늘 하루는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예전의 나를 돌이켜

보면, 작은 실수에도 마음에 담아두거나 부대낄 때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마인드

는 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을 느꼈다. 이런 변화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객관적으로 타인이 직면

했던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을 살펴 보았던 것에 있다. 그러니까 내가 가지고 있던 두려움 역시 타인도

가지고 있고 내가 가진 외로움, 소외감 역시 타인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을 때

난 모든 상황은 나에게만 집중되고 또 오직 나 혼자 느끼는 것이라고 착각하였던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제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 개의치 않고 행동하며 보다 대담하게

부대끼고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잘 될 것이고

긍정적이라고 믿는다. 어제 조금 힘들었지만 열심히 운동하였다. 오늘도 저녁에 운동을 하고 하루를

정리할 생각이다. 내일은 더욱 발전된 자아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린다..!

Written By Sim-Hyeon, C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