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6. 22:24

분주한 하루

  일기쓰는 것을 며칠 빠져 버렸다. 한동안 이것저것 참 정리해야 할 것이 많았다는 변명을 좀 하고 싶다.

하하. 현재는 나는 수업사업장 연구/개발팀에 배치된 상태다. 그룹과 부서는 일주일 정도 후면 배치받을

예정이다. 오늘 교육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부동산 사무소에 찾아갔다. 기존

입주자와 계약을 하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은행에서 융자한 금액에 대한 서류를 함께 작성하였다. 아

마 작성한 서류만 해도 10여건이 넘는 것 같다. 사회인으로서 참 알아야 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나는 참 사회의 미숙아다.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어떻게 우리 집안을 이끌어 나가겠는

가.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 하루였다. 오늘 취침 전에 회사 생활을 위한 장기/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

이다. 정말 자기계발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내 안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밖엔 없다.

Written By Sim-Hyeon, C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