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3. 21:39

군중속의 고독


  군중속의 고독.. 그것을 느낀 날이다. 괜히 소외감이 드는 느낌은 무엇이고 같이 있는 것 같아도 가식

적인 대면과 웃음을 가졌던 하루였던 것 같다. 동기들과 회식 자리였지만 1차를 마치고 2차 때엔 그냥

살며시 나
왔다. 어울리는게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그런 나의 모습이 싫었던 것 같다. 부대끼려고

해도 참
뜻대로 잘 안된다. 좀 바보같고 자신감없는 모습인 것 같아 쓸쓸한 기분이 밀려 온다. 이제껏 하

루 하루
가 8~90점짜리였다면 오늘은 나에게 20점을 주고 싶은 하루다. 하하. 구태어 깊게 고민하지는

말자.
모든 것이 나의 중심 그리고 나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려려니 생각하고 하루를

정리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뭐 하루를 어떻게 보내든 항상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생활

하면
될 것이다.

Written By Sim-Hyeon, Choe